지난 주 일요일에 이어 이번 주 일요일도 전북현대모터스 홈경기 진행스탭으로 일하게 됐다. 저번 주에 한 번 일해 봤으니 오늘은 수월하겠거니 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장에 왔는데 예상치 못했던 일이 생겼다. 오늘 오후 날씨가 진짜 상상을 초월하는 추위였기 때문이다.


저번 주에 같은 게이트에서 일했던 한 친구와 이번엔 다른 게이트에서 같은 업무를 보게 되었다. 그때도 얘기를 나누면 나눌수록 근무 메이트를 넘어 일상에서도 자주 보고 싶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다시 보게 돼서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른다. 그런데 함께 고통을 나누게 될 줄은 몰랐지… 바람도 바람이지만 체감 기온 자체가 너무 낮아서 순식간에 안면근육이 얼어붙어 말을 하는데 자꾸 발음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 더 나아가 손, 특히 발이 꽁꽁 얼어 뛰는 게 괴로울 정도였다. 오시는 관람객 분들도 일하는 우리도 날씨 얘기밖에 안 했을 정도로 정말 심했던 오늘의 날씨…😭 너무 추웠다는 말로는 부족하다. 집 무사히 돌아갈 수 있겠지 하는 걱정이 들 만큼 손끝, 코끝, 발끝을 에는 날씨였다.


오늘은 북1문에서 소지품 검사 근무를 진행하였는데 놀랍게도 내가 교육 봉사 나가는 돌봄 센터의 한 아이가 아버지랑 같이 경기장에, 그것도 내가 일하는 북1문으로 입장했다!! 눈을 보는데 너무 익숙한 느낌에 웃으며 쳐다봤더니 아이가 선생님~!! 하고 날 불렀다 진행스탭으로 일하다 바로 선생님으로 자아 갈아끼우고 반갑게 인사함 ㅋㅋㅋㅋㅋㅋ 진짜 너무 반가웠다 🥹 나중에 우리 반이 생기면 이런 기분일까? ☺️☺️



경기가 끝나고 나서는 저번 주처럼 경기장 내부 청소를 하고 경호실로 복귀했다. 그렇게 오늘 근무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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